겨울에 공실 동파관리

요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종종 찾아온다. 그래서 낙찰 받은 공실 집 동파 관리를 위해 며칠 만에 또 찾아갔다. 청소 한다고 방문했던 이틀전 까지 아니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보일러가 돌더니 갑자기 점검하라고 불이 들어온다. 나비엔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가스가 잠긴 건지 먼저 확인해보라셔서 보일러실에 가보니 가스가 차단되어있다. 이전 집주인이 전출하면서 막은듯.....

다시 연결 하려면 비용이 발생하는데 다음에는 겨울인 경우 정산만 하고 막지 말라고 미리 말해야겠다. (가능하면)

만원 2만원 합쳐지면 은근 큰돈인데 미리 파악하지 못해 너무 아깝다. 에효......

설날에 전화하지 빨간날은 열어줄 수 없다고 연휴 끝나는 금요일 오전 8시반에 전화해보라고.....

동파되면 어쩌냐 해도 방법이 없단다.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보이는 ars로 방문 예약을 해뒀다. 이미 차서 선택이 안되는 시간들이 있어 1시~2시로 예약을 마쳤다.

예약은 2일뒤부터 가능해서 다행이 연휴 끝나는 날로 예약했다.

또 하나 배웠다.

보일러 안 얼게 가능한 구멍을 막고 수도 안터지게 졸졸졸 33초에 종이컵 하나 채울 정도로 화장실 수도를 약하게 틀어놓고 나왔다.

다행이 건물이 잘 지어졌는지 보일러 가스가 없어서 안도는데도 반팔 입고 청소했다.

가스가 남아있어서 잔류 가스로 며칠을 버틴건지 이전에 청소하러 왔을때는 보일러가 정상 작동 했어서 이제야 알아챈게 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