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경락잔금 대출 이야기 7(대출액 변경, 뜬금 행복 고찰)

리리pages 2025. 1. 7. 11:55
반응형

지난 주말 문득 욕심을 내려놓고 천천히 가자 생각이 들었다. 막상 하나 낙찰 받고 나니 또 빨리빨리 해야겠단 욕심에 압박감이 들고 몸이 긴장됐다.

그러니까 밤에는 잠이 잘 안오더라.

대출 풀로 받아 뭐라도 더 수익내야지 하니까 조급해지고.......잠을 잘 못자니까 행복하지 않았다.

급하게 뭐 하지 않아도 사는데 문제 없는데 왜 내가 스스로 행복하지 않을 정도로 몰아치고 있을까 생각이 들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급할거 있나 행복한게 짱이지!!

하나 하고 또 하나 하고 천천히 가자.

내가 에너지가 막 높은 사람이 아닌걸 알잖나.
뭐든 나를 먼저 알고 그에 맞게 사는게 좋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먼저 잘 들여다 보자. 취미도 만들고 인생도 즐겨야지. 돈만 벌어 뭐하리.

그래서 법무사 통해서 대출액 조정을 요청했다.
자꾸 바꿔서 죄송했지만 그게 밥먹여주나
필요하면 염치없어도 해야지!

이제 안바꿀꺼에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