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점유자(채무자겸 소유자)를 만나러 가다. 1

리리pages 2024. 12. 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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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후 처음 일주일간 연락에 무응답 하고 전화도 몇차례 시도에도 받지 않았을 때는 잠을 못잤는데 속으로 정한 일주일은 기다려보자의 시한이 되던 날 밤 9시즘 문자 답장이 와있었다. 

 

내일은 내용증명을 써서  보내야지 하고있었는데 내일이나 모레 시간에 되냐는 문자가 오다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문자에서 느껴지는 어조도 공격적인 느낌은 없었다. 연락이 늦어서 미안하다는 표현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만남 요청에 명도합의서랑 이사비용 한도를 아직 정해두지 않았기에 문자를 받은 날 밤은 갑자기 바빠졌다. 모레에는 일정이 있기도 하고 최대한 빠르게 만나고 싶어서 일단 내일 만나자고 약속을 정해두고 밤 10시가 다되는 시간부터 바빠졌다. 집 상태도 보고 싶어서 내가 찾아가겠다 말씀드렸더니 ok해주셨다.

 

이제 계산해보기!!

얼마를 최대한 줘도 나한테 손해가 아닐지 이사비 한도 정하기와 이사날짜는 언제까지를 최대로 할지

 

그리고 집상태를 찍기 위해 부동산 사진 잘찍는 법 영상을 보고...... 대본도 다시 반복해 본다. 

 

일단 내가 대면하기 전에 미리 명도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였다. 초안에는 이사비용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물론 금액은 공란으로 ㅎㅎ

 

이제 자자!!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을 것 같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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