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맛집) 청국장이 나오는 쭈꾸미 맛집! 쭈꾸미 한상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이번 맛집은 꼭 청국장을 좋아하시는!! 분들만 보시길 추천 드려요.

왜냐하면 청국장이 기본 제공 되는 맛집이거든요~^^ 그래서 청국장 냄새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식당 방문시 살짝 당황하실 수 있어요. 저랑 같이 간 친구는 다행이 둘다 청국장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서 먹지 못하는 청국장을 먹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처음에 딱 방문했을 때 식당에서 뭔가 쿰쿰한 냄새가 나서 당황했거든요. 청국장이 나오는 줄 모르고 갔다가ㅎㅎㅎ

그런데 다른 분들 먹는 테이블을 보니 왠떡?! 청국장이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아~ 청국장 냄새구나~!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한시간 입니다.

참고하세요~

저희는 쭈삼 2인분을 주문했어요.

삼겹살이 빙 둘러있고 가운데 쭈꾸미가 제법 토실토실한 것들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보통 쭈꾸미집 보면 가게 마다 쭈꾸미 크기가 다 다른데 여긴 좀 오동통한 느낌의 쭈꾸미였어요.

기본 상차림으로 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 큰 쇠그릇과 무채, 콩나물, 부추무침이 나왓어요.

그리고 청국장과 동치미까지~!

 

쭈꾸미가 어느정도 지글지글 익어서 열심히 뒤집어가며 볶아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랐답니다.

저희는 보통맛으로 맵기를 정하였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딱 맛있더라구요.

가게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까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고추가루로 매운맛을 조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쭈꾸미를 양념에 버무려 숙성시키는 방식을 하지 않고 쭈꾸미를 6시간이상 고운도가니 육수의 특재양념과 함께 즉석에서 볶아서 신선도와 식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사진에서 보시면 쭈꾸미가 양념에 재어 있지 않고 그대로 나오는 데 그런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다 익은 쭈꾸미도 맛나고~ 삼겹살은 고소하고~ 정말 만족스럽더라구요.

 

무엇 보다 청국장...... 자주 못 먹지만 좋아하는 음식인데 먹게 되서 너무 좋았어요.

친구도 맛있다면서 계속 청국장을 호로록호로록 먹더라구요.ㅎㅎㅎ

 

저희처럼 청국장도 좋아~! 쭈꾸미도 좋아~! 하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메뉴판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