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더현대서울 맛집) 스테이크동, 튀김덮밥(텐동) 맛집 마츠노하나

리리pages 2022. 7. 3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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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오늘은 최근 다녀온 더현대서울의 마츠노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가 텐동이거든요. 첫 입문은 광화문의 온센텐동으로 한 후에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지요. 튀김이랑 밥의 조합이 처음 먹기 전에는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떡볶이랑 먹는 튀김에 밥이라니?? 그런데 먹어보니까 이게 맛있더라구요~! 혹시 아직 튀김덮밥을 접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나는 간장계란밥도 좋고 튀김을 좋아한다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강추드려요.^^

 

꽉찬 테이블 보이시나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저는 18팀(49명)을 기다린 끝에 먹을 수 있었어요.  근데 더현대서울은 사람이 워낙 많아서 다른 인기맛집들은 다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기다릴 것 먹고싶은 것 먹자! 하고 웨이팅을 해두었답니다.

기계에 연락처랑 인원수 입력하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니까 걸어두시고 구경다니시면 기다림이 별로 지루할 새 없어요~!

자~ 알림이 왔으니 입장하실까요?ㅎㅎ 저희는 두명이서 방문했고 아나고 텐동과 스테이크동을 주문했어요.

아나고는 붕장어인데 제가 텐동을 먹으면서 한번도 붕장어를 포함해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번 주문해 봤어요. 스테이크동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옆 테이블 쇽 음식 나온 것을 훔쳐봤는데 스테이크동 요놈이 맛있게 생겼길래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어봐요. 핵심은 1번과 2번이네요.ㅎㅎ 튀김 그릇에 먼저 덜고 온센타마고(계란 노른자)를 밥에 비벼주기. 파, 후리가케, 시치미 등을 뿌리는 것은 개인취향으로 선택하시면 될거같아요.

테이블마다 파와 (왼쪽부터)시치미, 간장, 후리가케가 놓여져 있어요. 후리가케는 김가루 같은 것이에요.

 

스테이크동

짠~! 스테이크동이 먼저 나왔어요. 역시 텐동전문점...이랄까 스테이크동에도 김튀김을 얹어주는 센스.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위에서 말했듯 옆테이블 쇽 보자마자 "오! 스테이크동도 시키자" 했답니다. 그리고 다른 스테이크 동에서는 보통 온센타마고(저 노른자부분)가 안들어갔던 것 같은 데 마츠노하나 스테이크동은 텐동처럼 들어가 있더라구요. 

스테이크 클로즈업해서 한번 찍어주고 노른자와 파, 양파랑 비벼 주었어요. 신기하게 마늘쫑도 있어서 식감이 더 좋았어요.

정말 튀김덮밥만 먹고왔으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아요. 스테이크동이 너무 맛있어... 일행도 스테이크 너무 맛있다고 자기는 튀김덮밥보다 스테이크동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음.....둘다 맛있지만 음..... 솔직히 스테이크동이 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원래 즐겨찾는 메뉴가 아닌데 가끔 먹어봤던 스테이크동 중에 1등입니다. 

 

밑반찬으로는 간단하게 미소국이랑 김치, 와사비, 단무지가 나옵니다. 저 작은고추는 이름이 뭐더라..?ㅎㅎ

튀김덮밥

얼마 지나지 않아 튀김덮밥도 나왔어요. 아나고와 새우가 제일 앞에 장식처럼 되어있네요. 아나고는 근데 저한테는 너무 컸어요. 처음 경험을 마지막으로 이제 튀김 덮밥 먹을 때 아나고는 빼고 먹으려고요. 튀김이 커서 좀 물리더라구요.

저는 아나고(붕장어)랑 새우튀김보다는 김, 느타리버섯, 가지, 단호박 튀김이 너무 맛있어요! 아나고 튀김만 제외해도 가격이 5천원이나 다운되네요.ㅎㅎ 그래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텐동집마다 아나고튀김이 있는 거겠죠?? 

아나고가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그 밀가루 많이 먹으면 부대낀다는 분들 계시잖아요? 저도 약간 그런 것 처럼 튀김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하는 느낌이에요. 첫 한입은 다 맛있어요ㅠㅠㅋㅋㅋ

살이 실한 것 보이시죠? 스테이크동은 클로즈업 사진도 찍고 그랬는 데 튀김덮밥까지 나오니까 사진 전체샷만 찍고 정신 없이 먹었네요.ㅋㅋㅋ 저는 단호박튀김이 제일 맛있고 그 다음 느타리버섯 튀김도 담백하고 고소해서 맛있고ㅠ 꽈리꼬추튀김은 느끼할 때 딱 잡아줘서 맛있고... 새우는 그냥 원래 맛있고 ㅋㅋㅋㅋ 원래 한입먹고 측면 사진 찍어야하는데 그냥 정신 없이 먹었네요.하하하하하;;

아나고 튀김 밑에 숨어있던 튀김들 ㅎㅎ 먹는방법에서 본 것 처럼 그릇에 옮겨 담아 계란이랑 비벼서 반찬 처럼 먹어주어요. 튀김에는 달달한 간장 소스가 살짝씩 뿌려져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달달 + 짭쪼롬 + 고소해요!

저는 어디서 배웠는 지 기억이 잘 안나는 데 처음에는 김튀김 먼저 먹어요.ㅎㅎ 저만의 의식이랄까? 튀김덮밥은 붕장어만 조금 남기고 남김 없이 싸악~! 스테이크동은 전부다 싸악 먹어치웠어요.^^ 혹시 여러명이서 가신다면 꼭 스테이크동이랑 텐동 섞어서 드셔보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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