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 받은 물건을 잘 수리해서 매도계약 체결하고
잔금일이 도래하여 매수인 대출 은행에서 입금 받고 차액은 매수인에게 입금 받고
모든 절차가 끝났다는 안도감에 저녁식사 때 가족과 소소한 파티를 했다.
그런데 뚜둔 갑자기 중개사가 연락이 와서 이전 전입자가 전입을 안빼서 매수인 은행에서 연락이 왔다고
이 부분은 처음 낙찰 후 매도를 경험하여 미처 생각지 못했다.
은행에서도 이미 돈이 나왔는데 뒤늦게 사실을 인지한건가? 의아하기도하고
경매를 좀 경험한 지인에게 물어보니 보통 전입이 안빠져있으면 대출이 안나온다고 하는데
은행업무도 사람이 하는지라 실수 한건가 싶다.
운전 중에 갑작스럽게 연락이 와서 당황해서 운전에 집중도 못하고 길을 잘못 들어서길 수차례
도착하는데 30분이나 더 걸렸다.
와중에 빨간불일때마다 쳇gpt랑 관할 주민센터 담당자와 연락하여 직권 말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입자가 연락을 안받아서.....
그런데 주민센터 담당자 분이 너무 친절하게도 전입자 연락처를 주면 직접 권고해보겠다고 하셨고 내 전화나 문자는 답이 없었는데 바로 연락이 되었는지 담당자가 연락을 다시 주셨다.
당일 바로 전입 빼주신다고
담당자분과 통화하면서 알아본 결과
직권말소는 신청이 들어가도 한달은 넘게 걸린다고 생각해야 해서 직접 전입을 빼기를 권고하는 게 좋다고
그리고 신탁대출로 인해 소유자가 신탁사로 되어있으면 낙찰자가 전입 직권 말소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셨다.
신탁사에서 직접 직권말소를 요청해야하는데 과연 신탁사 담당자가 적극적으로 임해줄지 미지수.....
이번 부동산 매매 때 알게된 법무사님 말씀이 신탁사 절차가 더 복잡해져서 말소던 설정이던 필요 서류를 꼼꼼하고 까다롭게 검토하고 시간 소요도 오래걸린다고 한다.
가급적 내 유동자금보다 너무 비싼 물건은 배제해야겠다. 신탁대출 싫어졌다....
초보라 신탁대출 말소비용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 비용이 40만원 정도 했다.
근저당 말소는 8만원 정도라는 데....
여러모로 번거롭네 ㅠ
'경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매초보 첫매도 후기) 건강보험료 3배 고지?? (1) | 2025.03.27 |
---|---|
경매 받은 집 첫 인테리어 경험담 (1) | 2025.02.17 |
신탁 경락잔금대출 받은 부동산 매도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1) | 2025.02.06 |
인도명령 했는데 명도완료 (1) | 2025.02.06 |
겨울에 공실 동파관리 (0) | 2025.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