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고 겁나는 부동산 첫투자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부동산 투자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막연히 두렵고 무서워서 시작조차 못한다.

과연 고수들은 초보시절 이 두려움을 어떻게 이기고 투자할 수 있었을까?

 

이에 앞서 초보자들에게(나포함) 꼭 하고싶은 이야기를 정리해본다.

(나에게 하는 이야기이도하며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보며 마인드 먼저 셋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가장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것이다.

투자 고수들이 입을 모아하는 이야기. 투자의 기본은 잃지 않는 것이다.

누가 잃고 싶어서 투자하냐는 반문을 할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 잃으면 경험으로 치자라는 생각으로 주식이나 코인을 적지 않은 금액으로 첫 투자하는 사람들을 꽤 보았다. 정말 많은 지인들이 손실을 보고 난 후에야 깨닫는다.

'아 벌써 이만큼이나 손실이라니!!내돈ㅠㅠ'

 

물론 부동산은 그 금액대가 단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흔치 않겠지만 투자의 본질은 무엇이든 같다고 생각한다. 경험이다 생각하고 일단 시작하자는 마인드는 정말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하고 싶다.

 

돈은 잃지 않는다.

작은 돈도 소중한 내 돈이다.

 

이런 마인드를 세팅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느냔 말이다?

 

2. 내 돈을 공부없이 뿌리지 말자.

제발.....공부 없이 돈을 투자하는 일은 하지말자.

전문가가 여기 모아타운 지정 될거라더라~

반도체 사이클 다시 오면 삼성전자가 투자하기 제일 좋다더라~

여기는 요즘 일주일이 멀다하고 천만원씩 오른다더라(상승장 고점..)~

 

물론 운이 좋아 막넣은 돈이 불어나는 경험을 한 분도 계실 것이다. 실제로 그런 분들도 보았다.

정말 아이러니 한 것은 그렇게 돈을 번 분들은 그 다음에 더 큰돈(아니 이전 투자보다 훨씬 큰돈)을 같은 방식으로 공부없이 투자한다. 그럼 어떤 수순인지 말하지 않아도 상상이 될 것이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상승도 하락의 시기가 온다. 많은 초보들이 꼭 상승 고점에 잡고 잠깐 희망의 꿈을 품었다가 하락의 시기에 일시적인 하락일거라 위안을 하다가 매수한 가격 이하로 폭락이 시작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존버의 길을 간다.

손절도 고수의 영역이기에....

 

 

 

위 두가지는 이제 알겠어 그럼 첫투자 두려움 어떻게 극복하지??

이는 많은 간접경험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에서는 모의투자가 있듯이 부동산도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없으니 많은 성공과 실패사례를 찾아보자. 실패사례에서도 어떻게 극복했는 지 등 배울 점이 있을 것이고 성공사례는 당연히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 지에 대한 공부가 될 것이다. 고수들의 초보시절 경험담도 도움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 너무 앞서간 사람 보다는 한 발 앞서가며 소소한 성공을 쌓아가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두려움을 없애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대박만을 바라지 않고 잃지 않는 투자로 다년간 경험을 쌓으며 그 간에 한 두건 운까지 따라줘 큰 수익이 나기도 하는 경험을 만들어보자.  요즘에는 많은 영상과 인터넷 기록들로 정보들을 보며 간접경험하기 좋은 환경이니 충분히 이를 활용하자.

 

 

주저리주저리 내 생각 추가...

공부 너무 귀찮고 하기 싫겠지만 적어도 내가 사려는 그 물건, 그 부동산만큼이라도 미시적인 분석을 하고 투자하자.

시세대비 저렴한 안전마진을 끼고 투자하려고 노력하자. 기다리고 열심히 발품 팔아 좋은 급매물건을 노려보는 노력을 하자.

 

만약 나는 정말 많은 공부는 못하겠다 한다면 내집마련을 위한 노력은 꼭 실천하자. 내가 살고싶은 곳, 내 자금(이자 낼 현금흐름, 대출여력)이 허락하는 물건들이라도 꾸준히 관찰하고 가끔이나마 부동산에 방문하여 좋은 급매 나오면 연락달라고 발품을 팔아보자.

 

최근 부동산 하락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런 시기에 잘 공부하여 하락 후 보합장이 오면 내 상황에 맞는 좋은 집을 꼭 마련하자. 수요가 많은 지역의 부동산은 하락장에서도 많이 빠지지 않고 결국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한국에서는 내 집마련이 필수라고 생각한다.